모브먼트-N포세대의 아리랑-메인이미지

캠페인 줄거리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인 20·30대 남녀 1675명 중 1156명(69.0%)이 자신을 “N포세대에 속한다”고 답했다. 청년세대 3명 중 2명 이상이 삶의 주요 가치를 포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공식] N포 세대의 아리랑

by mobement

  • 5,000

    지원 목표 금액
  • 41,000

    지원받음
  • 283 일 후 종료

    진행 현황
Raised Percent :
820.00%
Minimum amount is ₩1000 Maximum amount is ₩
7
노량진 등, 서울특별시

[이 캠페인은 모브먼트 공식 캠페인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단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뿐인 거죠.”

 

서씨(가명·29)가 20대에 배워야만 했던 것은 ‘단념하는 법’이었다.

서씨는 서울 유명 사립대에 입학했지만 그의 부모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여유가 없었다. 서씨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했다.

그는 대출금 이자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학업 외 모든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TV 드라마와 영화 속 대학생들의 삶은 결코 서씨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서씨의 상황은 군을 제대한 뒤로 더 나빠졌다.

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의 병원비를 보태기 위해 서씨는 은행 대출을 받고 카드 빚을 져야 했다.

족쇄가 된 빚은 서씨를 자주 멈춰 세웠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빚의 수렁에서 발버둥친 것만 수년. 서씨는 입학 10년 만인 올해 졸업생 명단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모브먼트 - N포세대 통계

현재 대학 선배 사무실에서 거주 중인 서씨는 “20대 내내 생존이 급선무였고 너무 많은 것을 못했다”며 “복권에라도 당첨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별반 다를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씨는 아직도 학자금 대출과 은행 대출을 포함해 원금만 5,000만원가량 빚진 상태다.

서씨는 스스로 포기를 강요받았다고 여기는 20·30대 즉 ‘다(多)포세대’, ‘N포세대’다.

이 신조어는 쓰인 지 수년이 지나 일상적 용어가 됐다.

그러나 그 포기의 항목은 연애, 결혼, 출산 등에서 출발해 희망, 삶까지 영역을 넓히며 매번 갱신 중이다.

 

◆ 20·30대 3명 중 2명 “나는 N포세대”

 

“사랑도 포기했는데..친구 만날 여유가 있을까요?”

 

임 모(33)씨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것만 벌써 5년째다.

임씨는 노량진 수험생활을 시작하며, “시험만 통과하면 상황이 반전될 것”이란 믿음 하나로 여자친구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를 차례로 끊어냈다.

꿈과 희망 같은 거창한 것을 이루기 위한 포기는 아니었다.

임씨는 “말단 공무원이 꿈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라며 “공무원이 되서 다른 직장인 동기나 친척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인사하고, 고용불안에서 탈출하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모브먼트 - N포세대 통계2

◆ 포기 끝에 다다른 ‘절망범죄’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했었는데…이젠 잘 모르겠어요.”

 

최근 방화 혐의로 구속된 김명수(가명·32)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라리 감옥에 가고 싶었다”며 범행 이유를 진술했다.

‘범죄자’ 김씨에게는 꿈이 있었다.

25세, 김씨는 대학 생활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포착했고, 창업을 결심했다.

연애, 인간관계, 스펙, 취미,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단념한 김씨는 학교를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로지 자신의 꿈을 위해 매진했다.

졸업 후, 김씨는 제품 개발을 위해 은행에 3,000만원 가량 빚을 졌고, 이 3,000만원은 고스란히 개발 비용으로 투입되었다.

적은 고용 창출 가능성과 학력 문제로 정부지원은 매 번 탈락했다.

개발 업체는 김씨를 이용했고, 김씨의 3,000만원은 흔적도 없이 잠적해버렸다.

김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당장 시급한 은행 빚을 갚기 위해, 김씨는 일당 10만원을 받는 공사장으로 향했다.

낮에는 공사장, 저녁에는 공부, 김씨는 스스로 해내기 위해 창업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독학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2년, 김씨는 마침내 스스로의 힘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다시 창업가가 되었다.

김씨의 아이디어는 놀라웠다.

김씨의 제품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납품 의뢰가 쏟아졌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조차 김씨의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김씨에게 회사와 제품의 특허권 매입을 제안했다.

김씨는 자신의 꿈을 몇 푼의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몇 달 뒤, 대기업에서 김씨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고, 반응은 역시 폭발적이었다.

김씨는 대기업이 자신이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소송 비용를 마련하기 위해 2,0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고, 끝날 줄 모르는 법정 싸움은 김씨를 조금씩 고립시켰다.

2년 뒤, 법원은 대기업의 손을 들어주었다.

김씨를 검거한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김씨에게서 어떠한 희망이나 의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모브먼트 - N포세대 통계3

청년세대에게 ‘포기’는 꼭 극단적 빈곤에 시달리는 경우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인 20·30대 남녀 1675명 중 1156명(69.0%)이 자신을 “N포세대에 속한다”고 답했다.

청년세대 3명 중 2명 이상이 삶의 주요 가치를 포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포기했다고 밝힌 구체적 항목은 결혼(56.8%), 꿈과 희망(56.6%), 내 집 마련(52.6%), 연애(46.5%), 출산(41.1%), 인간관계(40.7%) 등이었다.

이 같은 청년세대의 문제의식은 결국 사회를 겨눴다. 응답자들은 N포세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제적 안정(33.3%), 경쟁 위주의 사회 분위기 변화(26.9%), 국가 정책 지원(21.5%), 등을 꼽았다.

이에 반해 개인의 의지와 정신력을 꼽은 이는 8.0%에 그쳤다.

 

위 내용은 세계일보의 “[청년이 미래다] 우리는 왜 ‘N포세대’가 됐나” 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모브먼트 - N포세대 통계4

모브먼트는 청년 세대의 좌절과 분노를 수용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캠페인의 주제는 무한경쟁 사회 비판, 불평등한 사회 구조의 개선, 미디어 비판, 비정규직 폐지 등 다양한 주제로 표현될 수 있으며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캠페인 기간: 상시

• 캠페인 장소: 서울 유동인구 밀집 지역

• 참여 인원: 팀 모브먼트 전원

• 캠페인 형태: 1인 시위, 플래시몹, 청원 등

모브먼트 - 나는 무한경쟁에 저항합니다.

혁명적인 변화 없이는 바로잡기 어려울 정도로 불평등이 구조화된 대한민국.

작금의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오직 청년 세대에게 있습니다.

더 이상 포기하지 않기 위해,  다음 세대에게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모브먼트는 함께 행동하실 분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의: mobement@mobement.com

감사합니다.

캠페인 참여하기

1,000

서울에서 함께 활동하실 20세 - 35세 활동가 여러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0 명 참여
50명 참여가능
  • 2019-01-17

    서울역 광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월 17일 모브먼트는 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께,
    무한경쟁, 주입식교육, 기후변화, 공장식축산, 플라스틱소비, 성상품화 총 6가지 분야를 다루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캠페인은 10시에서 17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박OO 바이올리니스트께서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

    함께 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2019-02-16

    더 이상 간호사를 죽이지 말라

    안녕하세요.
    모브먼트는 2월 16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故 박선욱 간호사, 故 서지윤 간호사 추모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집회는 대한민국에서 자행되는 구조적 살인을 방치하는 정부와 의료계를 규탄하는 자리였으며,
    비극적인 죽음을 선택한 분들을 추모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모브먼트는 정의를 찾는 대한민국의 의료인들과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행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IGHT LIKE THE NURSE!

닉네임 금액 날짜
kimmel50 5,000 2019-02-04
manpower 20,000 2019-01-24
goddamnit 4,000 2019-01-21
Youranon 5,000 2019-01-20
oyster99 2,000 2018-12-31
badgirl 5,000 2018-12-27

캠페인 메시지

  1. oyster99
    :

    멋있어요.

  2. Youranon
    :

    awesome

  3. manpower
    :

    대한민국 교육제도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캠페인 메시지는 캠페인 활동가 및 후원자 또는 참여자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